40년의 시간동안 함께 어울려 보냈던 시간에 대해,
시 한 편으로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이것이 전부인데, 충분치가 못하다.
하지만 이것이 사람들에게 말해주겠지, 내가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을
세상 사람들에게 자기 집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를 보여주려고
벽돌 들고 다니는 사람을 나는 꼭 닮았다
(브레히트, 모토)
한신대학교 한국사학과 설치 40주년을 축하합니다!
그 동안 2천명에 달하는 역사학도가 한국사학과에서 공부하며 더 나은 사회를 꿈꿨고,
여러 분야에 진출하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나갔습니다.
우리 학과는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독재에 저항하여 민주주의를 외쳤고,
사회의 각종 부조리에 맞서 공정을 이야기해 왔습니다.
실천하는 지식인을 목표로 하는 우리 학과의 학풍은
교수와 학생의 조화로운 일상 속에서 빚어졌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들을 배출하기 위한
한국사학과의 노력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코로나19가 창궐하여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늘 보다 더 나은 내일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모두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소망합니다.
역사학 관련 대학은 많지만
역사학·고고학·기록학으로 한국사를 종합적으로 교육하고
연구하는 대학은 한신대학교 한국사학과뿐입니다.
정의·품격·낭만이 넘치는 변혁국사,
역사학에 고고학과 기록학을 더해서 발전한
한국사학과의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50주년이 되는 2031년에
한국사학과의 품격과 위상이 더 높아질 것을 미리 축하합니다!
한국사학과 40주년을 학생회장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뜻 깊습니다.
비록 코로나 19로 인해 함께 모이며 40주년을 축하할 수 없지만
온라인 전시와 영상을 통해 40년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사학과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
1981년부터 2021년까지
변혁의 역사를 이끌어주신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